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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의 정기월례회 부활을 꿈꾸는 회원사 순방

안양수원지부, 시흥지부, 중앙유통지부, 인천지부…‘실핏줄’이 다시 뛴다

 

지난해 5월 (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호 협회장(케이에스비알(주) 대표이사)은 무엇보다 우선해 전국 회원사 순방에 전력을 기울였다. 

취임 두 달 만인 7월에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조학래 한도오일레스 대표), 신당지부(지부장 송선근 일일베어링 대표), 안산지부(지부장 강명조 엠제이테크베어링 대표), 인천지부(지부장 이해육 인천베어링 대표), 장안지부(지부장 김근수 (주)한솔베어링상사 대표이사), 종로지부(지부장 강수룡 세은상사 대표), 화성평택지부(지부장 곽병수 (주)경기베어링 대표이사) 회원사들을 방문하고 10월에는 부산경남지회(지회장 박봉길 보경베어링 대표), 11월에는 구로일번지공구상가지부(지부장 유경중 HJ테크 대표), 당산지부(지부장 김성락 광익상사 대표), 송파지부(지부장 장석종 대광종합상사 대표), 영등포지부(지부장 이호식 유창베어링상사 대표), 종로지부, 장안지부 회원사들을 찾았다. 이에 앞서 김광호 협회장은 당선자 시절에도 구로지부(지부장 김선모 (주)경기베어링 대표이사), 중앙유통지부(지부장 박묵환 우일종합상사 대표) 등 서울지회와 경기인천지회 산하 지부의 회원사들을 순방했다. 

회원사 대표들과의 환담을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한베협 3대 중점과제로 추진했던 △지회·지부 조직개편 △협회비 및 광고비 인상 △임원 및 대의원 임기 2년에서 3년으로 하는 정관개정을 이루기 위함이었는데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전국 회원사 순방을 통해 김광호 협회장은 지부의 정기월례회 부활을 꿈꾸었다.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한베협 지회·지부에서는 매월 또는 격월, 분기별 등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협회동정 및 업계소식 등을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회원사 화합을 통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같은 방식은 매우 유용했고, 나름의 성과를 내면서 당시에는 지부를 협회의 성장 발전을 견인하는 실핏줄이라고 했다. 

혈액인 피와 기를 정상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건강을 지켜주는 실핏줄은 사람의 몸 곳곳에 뻗쳐있는데 그 길이가 지구를 세 바퀴를 돌 정도라고 한다. 실핏줄에서 피의 흐름이 막히면 건강을 잃고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다. 

2023년 5월 코로나 사태가 해제되고 다시 2년이 흘렀지만 협회의 실핏줄은 건강을 잃고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3년 4개월의 코로나 기간 동안 활동이 제한되면서 복지부동할 수밖에 없었던 습성이 고착화되면서 지부는 이제 스스로 활성화를 꾀할 열정이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김광호 협회장이 전국 회원사 순방에 전력을 쏟은 이유다. 

지난달에도 그는 시흥지부(지부장 강성욱 동도베어링상사 대표)와 안양수원지부(지부장 박재열 (주)에스엘시스템 대표이사)를 방문해 애로사항 등 회원사 여론을 수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지부 정기월례회 부활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앞으로도 회원사 순방을 지속하고 여론수렴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겠다”고 공언하는 김광호 협회장의 노력과 그간의 수고가 성과를 얻는 듯 지난달에는 중앙유통지부와 인천지부가 그리고 지난 7일(수)에는 안양수원지부가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회원사들과 함께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새 생명이 움트는 이 계절에 한베협의 ‘실핏줄’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