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활성화 해법은 거상들의 동참
(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김광호 회장(케이에스비알(주) 대표이사)이 지난 10월 29일(화) 이현근 부회장((주)에스제이패킹 대표이사), 최윤균 부회장(시원강구베어링 대표)과 함께 김윤식 사무국장을 대동하고 부산경남지회를 찾았다.
지회 산하의 회원사들을 순방하기 위해서인데 공식적으로 현 집행부의 비수도권 회원사 순방은 7월 23일(화) 대구경북지회 회원사 순방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경남지회는 회원사 수나 시장 규모 정도를 볼 때 서울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회다. 때문에 협회의 기대치가 여느 지회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데 코로나 사태 2년 여 동안 지회 기둥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일부 임원들이 일련의 사정으로 업계를 떠나면서 어려움을 격고 있다. 박봉길 지회장(보경베어링 대표)을 중심으로 지회 임원들이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지만 회원사 소통을 통한 화합을 모색하는 지회 활성화는 요원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해법이 있다. 지회 임원진을 비롯해 많은 회원사들은 “(주)김천베어링을 비롯해 (주)동명베어링, (주)부산상공사 등 지역에서 존경받는 거상들이 앞장서 준다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지회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김광호 협회장 또한 생각이 다르지 않은 듯 지회 임원들과 지회 활성화를 주제로 환담을 나눈 후 시작된 회원사 순방에서 (주)김천베어링 정동욱 부사장, (주)동명베어링 이동원 대표이사, (주)부산상공사 김봉준 대표이사 순으로 만나 지회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한베협이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정책과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브리핑하듯이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