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가 지난 6월 15일(일) 서울지회 주관으로 서울 근교의 산 중에 가장 산세가 웅장해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렸던 북한산에서 '한베협 전국 회원사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뜨거운 햇살아래 거친 숨을 토해내며 산을 오르다 보면 누구라도 자연의 이치와 참인생의 의미를 조금은 느끼게 된다. 인생을 살다가 보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고비를 맞듯이 산을 오륵다가 보면 힘들고 어려운 고빗 길이 숨어 있다.

또한 인생에도 굴곡이 있듯이 정상을 향하는 길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듯 편하고 쉬운 길이 있는 반면에 굵은 땀방울과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는 거칠고 힘든 길도 있다. 정상은 누구나 오르고 싶어하고 그리워한다. 그러나 정상에서 계속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인생의 진리다.
자만심을 버림으로 겸손을 배우고, 남을 아우르는 배려와 고통을 나누는 포용력을 배양함으로 조금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까지도 터득할 수 있었던 이날 등반대회에는 한베협 전국 회원사 22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