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해 국제 베어링 박람회’

전시회 규모, 참관객 줄었지만 

시장 흐름, 동향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 

중국베어링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상해 베어링전시회’가 지난 11월 25일(월)부터 29일(목)까지 4일 동안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었다. 

제19회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1,000여 관련기업들이 참가하고 (주)비엔비아이엔티, (주)코페코 등(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비롯해 60,000여 명이 참관했다. 

그런데 전시회를 돌아본 사람들의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뉜다. 

오래전 한베협이 구성한 참관단의 일원으로 전시회를 참관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참관인은 “한국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이전에 비해 참관인 수도 적고 참가업체도 줄어 규모 정도가 많이 축소된 느낌이다”고 이번 전시회를 평가한 반면 모 회원사 임원은 “전문화, 국제화 되면서 중국 베어링산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느껴진다. 또한 신제품과 신기술 및 신소재 등 세계 베어링시장의 흐름과 기술개발 동향, 다양한 상품군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호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