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회장 2박3일 일정 소화.. 김윤식 사무국장 워크숍 진행
73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지난달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8월 임시총회를 통해 소공연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송치영 연합회장이 "언제나 투명·공정·화합을 기치로 74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히기도 했던 이날 워크숍에는 (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김광호 회장(케이에스비알(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연합회 임원과 지역협회장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송치영 연합회장의 첫 공식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공연은 74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임시총회를 열고 신규 임원을 선임하는 한편 오는 11월에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인 ‘2024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하고 소공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전후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최하는 행사다.
소공연의 공직유관단체 지정도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사혁신처에 소공연을 공직유관단체로 신청하면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지정 검토 등을 거쳐 12월 인사혁신처 관보로 고시될 예정이다.
공직유관단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공공성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해 공직윤리를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인사혁신처가 관할한다.
정부로부터 연간 10억 원 이상의 출자나 출연, 보조를 받는 기관이나 단체는 공직유관단체로 지정할 수 있는데 소공연은 중기부로부터 올해 26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