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29일(목)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마포교육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송치영 후보를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송 당선인은 “이로서 본 협회도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면서 기쁨을 나타낸 (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김광호 회장을 비롯해 정회원 단체 58개 중 57개가 참여한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61.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 송 당선인의 임기는 지난달 31일(토)부터 시작되어 2027년 8월 30일(월)까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세희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입후보하면서 지난 3월 사퇴한 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송 당선인은 한국산업용재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공약사항으로는 회계 투명성 및 사업참여 공정성 강화,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등을 내세웠다.

송 당선인은 “경기가 안 좋고 100만 폐업시대라고 하는 이 시기에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소상공인연합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같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